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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탐구소
스피치 시험이 있던 수요일이었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데이트 금지라는 우리 나름의 규칙(?)을 깨고 삼청동으로 향했다. 우리에겐 데이트가 필요했으니까^^ 종로 2가에서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삼청동을 찾아나섰다.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감사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셨는데... 내려보니 엉뚱한 곳?이었다. 흠.. 구두 신고 걸어걸어 내려갔다. 어느 친절한 아저씨께서 길을 가르쳐주셔서 나름 우리가 기대했던 진짜 삼청동에 갈 수 있었다. 삼청동 맛집을 미리 검색해 왔더라면 좋았을 것을.. 색다른 분위기의 식당들이 많았지만,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먹쉬돈나로 향했다. 찾아가는 길 또한 쉽지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발견!!ㅋ 꼭꼭 숨어있더이다.ㅋ 감동의 기분을 담아 한 컷! 아주머니의 추천 메뉴, 해물치..
대중적 글쓰기 1) 쉽게 읽힐 수 있게 써라 2) 대중적 언어 사용하라 3) 전략적으로 써라 _책 한 권의 분량을 10매 내외로 담아낸다고 생각하라 4) 아무나 쓸 수 없는 이야기를 써라 - 별도의 훈련 없이는 쓸 수 없는 글 5) 개성을 나타내라 6) 독자와 친화성 높은 글을 써라_ 영향력↑ 좋은 글의 필수 요소 6 by 토머스 프리드먼 1)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라 ex) 이영희 선생, 6~70년대 NLL침범 잘못됐다. 국경선 아니다 주장 2)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라 '그건 생각 못했네, 다르게 생각해보니 그것도 있었구나' ex) 삐라 3) 무릎을 '탁'치게 만들어라. 4) 독자로부터 항의받도록 써라 _ 논쟁을 야기하는 글,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글 5) 독자를 울리고 웃겨라 _ 감동 6) 문장력이 있는..
프로그램명 : 이별에세이 장르 : 다큐멘터리 소요시간 : 30분 기획의도 : 역사스페셜의 장대함은 이제 그만, 좀 더 쉽게 덜 심각하게 역사를 이야기해보자. 이별의 객체화. 일상 속 사라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 사물의 이별 이야기를 그들의 입장에서 듣는다. 이별의 주체를 사물에 두고 사라져가는 혹은 방치되어 있는 입장에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사물의 의미와 역사적 사건들을 되짚어본다. #1. 동대문운동장 #2. 만해 한용운 생가 comment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참고하길 -나레이션 줄이고, 사람의 인터뷰도 보여주길 (아쉬운 감정, 그리운 감정) -발상 good!
국제교류재단 인턴 불합격. 내 기회가 아니었나보다..ㅋ 수요일이 발표날인데, 교수님을 통해 불합격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휴.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하니, 마음 추스르고 다시 공부해야겠다. 알맹이를 대하는 태도..를 생각해라. 도망치면 절대 안된다. 교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싶지 않다.. 부모님의 기대도. 매력적인 기회였으나 내 것이 아니었으니 빨리 정리해야지! 시사싱식 꼴지. 벌금과 스터디 필참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힘내자. 지금 갖고있는 기회를 잘 살려보자. 뒤돌아보지 않고 걷겠다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정말 오랜만에 speaking test를 봤다. 우리학교 선배가 차린 '당근영어'사이트에서ㅋㅋ 역시나 실력이 뚝 떨어졌구나. 작년 여름에 opic 모의고사를 보고 안 봤으니, 떨어질만 하다..ㅋ 그 때는 거의 advanced 수준이었는데..ㅋㅋ 같은 시험이 아니니 뭐라 비교할 순 없지만 중간 수준의 스피킹 실력. 노력해야겠다!!ㅋ 그나저나 큰일이네. 어학원을 다녀야 실력이 늘 터인데.. 다닐 수 있으려나..? 무튼 올라갈 곳이 있으니 행복하구나.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되니깐^^
정말 오랜만에 신당동 성당으로 미사를 드리러 갔다. 현범이와 함께. 새로운 신부님이 계셔서 보좌 신부님이 바뀐신 줄 알았는데 본당 보좌 신부님의 부탁을 받고 잠깐 오셨단다. 중고등부 미사에 어른들이 더 많아서 놀라신 모양이었다. 50여 명도 채 안 되니 그럴만도 했다. 오늘 복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에 관한 것이었다. 주인이 2~3년을 기다리며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맺히기를 기다렸지만 열매가 맺지 않았다. 실망한 주인은 하인을 불러 나무를 베어버리라고 시킨다. 하인은 한 해만 더 기다려보고 그 때에도 열매를 맺지 않으면 베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나무에 거름을 주겠다고 말한다. 신부님은 '신앙'에 대한 강론을 하셨는데 복음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느 날, 신부님은 ..
땡땡땡땡~ 12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 신데렐라는 구두 한 짝을 벗어던지고(?) 궁을 나서야만한다. 마법이 풀리기 전에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보다 한 시간 빠른 11시에 고시반을 빠져나와야한다. 주말엔 지하철이 일찍 끊기기 때문이다. 그럼 나도 한 시간 빠른 신데렐라?ㅋㅋㅋ 뭔 소리냐고? 피곤해서 하는 헛소리. 고시반에서 10시 50분까지 엉덩이를 붙이고 있었다. 오늘 웨이트를 포함해서 두 시간 운동을 한 것을 생각하면 내 자신에게 칭찬해 줄 만하다. 토요일 밤에 10시간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거웠다. 내가 가방을 멘 건지 가방이 나를 멘 건지.. 어깨가 너무 아팠으나 책을 짊어지고 왔다. 공부를 안하더라도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서.. 아.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논술..
time is thicking ta, time is ticking.. :-( getting nervous.. only little bit.
groomy but feel so good!! 비가 내렸다. 보슬보슬. 봄비인가보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내 스스로에 대한 다짐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고고씽. 씻지도 않고.ㅋㅋㅋ 지구온난화를 생각하며 물을 아꼈달까..ㅋㅋ 체력단련실에 도착. 라커룸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후 운동기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8시 40분쯤이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근력단련운동을 해야했지만 혼자 하기가 좀 민망했다. 그래서 스트레칭도 생략하고 곧장 2층으로 향했다. 사이클 20분, 러닝머신 35분 총 55분 동안 운동을 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8시에 도착해서 약 90분을 운동하는 것이 맞지만.. 오늘은 늦게 일어났으므로ㅠ 한 시간만 달렸다. 오랜만에 땀을 흘리니 기분이 상쾌했다..
매직 전 증후군으로 인해 까칠의 극치를 달렸던 하루다. 개강 이틀 째, PR매니지먼트, 연구방법론, 미디어 심리학, 공강, 그리고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전공만 네 과목을 들었구나. 휴. 이번 학기는 정말 무미건조할 듯. 조재형, 김사승, 박웅기, 성연미 네 분의 교수님들을 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단연 성연미 교수님.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봄온' 아카데미 대표를 맡고 계시다. 미애를 통해 이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실제로 뵙게 된 것이다. 방송인 경험이 있으셔서인지 표정이 굉장히 밝고 에너지도 넘쳐 보였다. 전형적인 진행자 삘? 축 쳐져있는 근래의 내 모습과는 상반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교수님을 맨 앞줄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니 활기가 그대로 전달되는 듯 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