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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매일매일 (32)
클라라 탐구소
남친과 함께 보는 첫 번째 토익 :) 작년 3월에 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 토탈 두 번째로 시험을 봤다. 아홉시가 다 되어 남친을 만났다. 안국역에서 풍문여고까지는 2분거리. 고사장은 엎어지면 코 닿을 데에 위치해 있었다. 남친은 주먹밥에 내 연필까지 사오느라 아침부터 정신이 없어 보였다. (이제 곧 영국으로 갈 사람인데..너무 많은 의지를 하는 듯...ㅠ) 완전 감사..ㅋ 그런데 연필은 아주 새 것으로 깎을만한 시간과 장소가 없었다..ㅋㅋㅋ 그래서 내가 복도에서 주먹밥을 먹는 사이 남친은 다시 교문으로 달려가 잘 깎여진 연필을 사와야만 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주먹밥을 입 속으로 우겨 넣은 후 각자 고사장으로 향했다. 고사장에 도착했는데.. 글쎄 내 자리 위에 다른..
끝날 것 같이 보이지 않았던 알바.. 2월 3일부터 1주일 간 반 억지로 해야했던 알바의 끝이 보인다. 아, 정말 기쁘다. [아~~~~~~~~~~~ㄹ바] 에이엔피라는 정치컨설팅 회사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용으로 지역 및 선거관련 자료를 수집하는데 우리가 투입되었다. 교수님의 후배분이 부탁하셨다나. 꼼짝없이 잡혀가서 오티를 했는데, 생긴지 한 달 되었다는 회사는 담배연기로 꽉 차 있었고, 완전 급조된 사무실 분위기? 설명을 들어도 도무지 알 수 없는 오티를 마치고 3일부터 시작. 방학동안 늘어져 지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쉽지가 않았었다. 출근시간대 처음 이용하는 9호선은 콩나무시루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었고, 10분 지각해서 바로 작업을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작업에 대해 잘 몰랐으므로 다섯 명이..
'낚였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동사로 '속았다'의 준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오늘 하루동안 이 동사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김OO교수님께서서는 늘 그렇듯, 얼마 전 전화로 알바를 소개해주셨다. 리서치 회사에서 일주일 정도 자료조사를 하며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을 거라며. 그리고 어제, 여의도에 있는 회사에 가서 오티를 받고,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했다. 10분 정도 늦게 도착해보니 다른 친구들은 모두 와 있었다. 어쨌든 그 쪽 직원에게 업무 관련 나머지 설명을 듣고 작업에 착수했다. 사실 설명을 듣고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 단순히 자료수집으로 쉽게 생각했는데, 자료들의 형식(엑셀파일, 피디에프, 한글, ..
2009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2010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갔다. 정말 믿을 수 없어-_ㅠ 그래도 1월이 다 가기 전에 한 가지 보람있는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바로 아름다운재단의 1% 기부에 참여한 것! 물론 잊어버리고 있다가 부랴부랴 했지만..(물론 남친의 도움이 아주 컸다) 어쨌든 감사편지에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쁘다. 휴. 2월 28일 토익 시험보고 나면 개강이겠구나ㅠ 책이나 많이 읽고 시험 준비나 잘 해야겠다. 오늘은 중구구립도서관에서 태백산맥 2권과 허삼관매혈기를 빌리고 싶었는데... 없.었.다. 흑흑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허삼관매혈기는 매번 갈 때마다 없다. 대신 최인호의 장편소설 '상도' 1,2권을 빌렸다. 어서 읽어..
오직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을 뿐이다. 취업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피나는 노력 후 전자의 그룹에 속할 것인가.. 후자에 속해 신세 한탄만 할 것인가.. 그것은 오로지 지금의 나에게 달려있다. 도서관에서 보내는 이 황금같은 주말이 헛되지 않도록. 침체의 늪에서 나와 희망을 보고 달리자. 나도 더 잘할 수 있다!! 나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들도 많은데, 기죽지 말자!! 힘내자!! 자.긍.심. 내가 갖추고 키워야할 첫 번째 덕목!!
오늘은 완전 기분이 별로다. 일주일만에 오신 엄마는 취업 이야기를 꺼내셨다. "취업이 장난이 아니라던데..." TV를 보고 난 후 취업난의 심각성을 느끼셨나보다. 아마 졸업을 얼마 남기지 않은 딸이 있으니 더 신경이 쓰이시는 모양이다. 엄마가 걱정을 해주시는 것은 감사할 일인데, 나는 그 말에 기분이 상해버렸다. 그리고 내 방으로 돌아와서는 각종 취업포털사이트들을 뒤졌다. 잡코리아, 미디어잡, 미디어통(?) 등등. 채용정보는 많았으나 내게 맞는 곳은 보이질 않았다. 아니, 어쩌면 내가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PD만을 생각해왔고, 딱히 내 적성에 맞는 다른 직업군을 고민해보지 않았으니 자업자득인 셈이다. 휴. 주변인들이 취업 문턱에서 겪었던, 겪고 있는 좌절, 실패를 나도 똑같이 맛봐야만 하는걸까....
늦은 시간, 혼자 집으로 향하는 길이 어색하게만 느껴졌다. '나를 바래다주고 돌아가는 오빠의 기분이 이런걸까..?' 잠시 생각하다가 책을 집어 들었다. 요즘 '황홀한 글감옥'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아리랑', '한강'을 읽을 때 그랬던 것처럼 조정래 작가는 나의 눈을 책에 고정시켜버렸다. 글쓰기 공포증을 갖고 있는 내게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보물처럼 다가온다. 특히 "미련할 정도로 매일 꾸준히 노력하라"는 그의 조언은 쉽게 포기하고 절망하는 근래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다. 버스에서 내려 비오는 거리를 천천히 걸었다. 예전에는 비오는 날이 마냥 싫었는데(나가서 놀 수 없어서 그랬나..)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지 오늘처럼 스산한 날씨가 싫지만은 않다. 분위기 좀 내면서 걸어보려는데 다리가 천..
요즘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한창 실행 중에 있다. 자신감 빼면 시체인 내가, 그 놈의 자신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글쓰기, 영어, 인간 관계, 외모(?)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내 자신감은 사라져버렸다. 어쩌다 잃어버렸을까. 학기 중에는 학점과 장학금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하다가, 방학이 시작되면서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다. 어쩌면 목표 설정은 했지만 목표까지 도달하는 방법을 깊이 고민하지 않아서..가 더 맞는 이유인 듯 싶다. 어쨌든 자신감 회복을 위해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했다. 재미있는 책 읽기, 토익 공부하기... 뭐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시험 전까지는 꾸준히 이 두가지에만 몰입할 생각이다. 조정래 작가의 '황홀한 글감옥'에도 나와 있듯이 '..
900점을 넘겨봐야겠다는 생각에 얼마 전 토익책을 구입했다. 895점. 작년 3월에 얻은 점수다. 한 문제만 더 맞았더라도 시험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을 것 같다.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별 수 없다.. ETS의 배를 불려주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며 공부를 시작했다. 한동안 토익을 들여다보지 않았으므로 오늘은 모의고사를 풀었다. 내 실력을 가늠해보고 취약한 부분을 알아내기 위해서 말이다. 휴. 두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 엉덩이가 쑤시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파트 7에서 포기할 뻔 했으나 화장실 가고 싶은 욕구를 꾹꾹 참아가며 200문제를 다 풀었다. 채점을 해보니 LC 13개, RC 20개를 틀렸다. 825점. (역시 공부는 꾸준히 해야한다. ㅠ_ㅠ) 뭐 나쁘지 않다...
2일의 끝자락에서 글을 쓰고 싶었는데.. 2010년의 첫번째 미션을 수행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로써 '매일 글쓰기'는 실패한 것인가..! 오늘은 '조선왕조실록' 내용을 왕장에게 브리핑 해서 칭찬을 왕창 받았다. 고속터미널 영풍문고에서 만나 현범이 책과 왕장 토익책을 구입한 후 신림 민토로 이동했다. 가는 내내 '조선왕조실록' 이야기만 했다. 멋쟁이 무학과 야심가 정도전, 이방원..등등 지난 번 멘티 팬돌이와 갔을 때는 세미나실이 넓고 냄새도 안 났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간 세미나실은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났다. 그래도 콘센트가 있고 인터넷이 잘 되서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을 좀 읽고, 오랜만에 토익 문제도 풀었다. 리스닝 파트 1,2를 풀었는데, 아! 나의 실력은 어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