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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탐구소
남편과 연애할 때 생각, 성향, 비전, 방향성, 취향, 유머코드 등 이런 저런 것들이 나와 맞는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서로 공감했고, 무엇보다 우리 둘 모두 모국이 아닌 외국에서 살고싶어한다는 점이 잘 맞았다. 남편은 싱가폴이 너무 작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했고 나는 유럽에서 유럽인 친구들과 가깝게 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그렇게 우리가 결혼한 지 3년 째, 그 사이 아들이 태어났고 서로 회사 생활, 육아를 하면서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어제, 전 직장 동료(현 가까운 친구)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남편이 독일 본사에 지원하려고 생각하는 자리의 매니저가 자신의 친한 친구이며, 그 매니..
I have started a new journey to get rid ofy back pain at Chiropractic First. Sharon, my colleague's wife was treated for five months and she doesn't have back pain now. I wanted to try this chiropractic treatment and hoped the same thing happen to me as well. The back pain worsen after the pregnancy and it never got better for the past three years even though I saw spine specialist, ph..
언제: 1월 11일 오후 6시 50분 어디서: 씨티스퀘어 골든빌리지 누구랑: Francis 급 번개로 보게된 라라랜드. 일찍부터 보고 싶었으나, 아들이 아프고 나도 감기몸살이라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어제 보게됐다. 회사에서 받은 주중 영화 바우처가 있어서 무료로 티켓을 구매했다. 히히. 안그래도 긴축정책인데 따로 돈이 들지않아 좋았다. 남편이 와서 Stuff'd에서 내가 좋아하는 퀘사디아를 같이 먹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우리 자리는 맨 뒷줄 가운데. 평일이고 개봉한지 좀 되어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으나 막상 영화가 시작하고 나니 상영관 전체가 거의 가득 차서 좀 놀랐다. 라라랜드 첫 장면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꽉 막힌 고속도로, 차 안에 있던 젊은이들이 갑자기 뛰쳐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
오늘은 시간이 참 빨리 간 거 같다. 어려운 케이스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감기몸살이 와서 병가를 낼까 고민하다 나왔는데, 나오길 잘한 듯하다. 일을 얼마만큼 하던 매일 회사를 나온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들고 한편으로는 그런 내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종일 재채기하고 콧물 나고 그랬지만.. 그래도 상태가 완전 심각한 건 아니므로 따듯한 물을 계속 마시면서 일했다. 어제는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프고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잠을 잤다. 남편이 진통제를 챙겨준 덕분에 두통은 말끔히 가라앉았다. 아홉시반쯤 시댁에서 돌아온 아들 소리에 잠이 깼다. 남편이 시댁에서 음식을 싸와서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다시 잤다. 내가 저녁 먹는 동안 아들이랑 놀아주고 빨..
오늘은 핸슨이랑 본촌에서 매운 치킨을 먹었다. 제한이가 홍콩 출장을 가고 나도 저녁에 NC미팅이 있어서 늦게 간다고 집에 미리 얘기를 해두어서 마음이 편했다. 치킨을 먹고 부기스에서 쇼핑을 했다. 날씬해지기로 마음 먹은터라 딱 달라붙는 청치마를 하나 샀다. 예전에 아람언니랑 재단 다닐 때, 일 끝나고 같이 강남대로를 걸으며 얘기하고 쇼핑하던 게 생각났다. 옛날 생각이 나면서, 이 외로운 싱가포르에 핸슨을 동료로 만난 것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노래방을 가려고 했지만, NC미팅이 있어서 그냥 쇼핑만 하고 헤어졌다. 오랜만에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즐기는 색다른 저녁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핸슨과 샌디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샌디는 나처럼 아기 엄마인데, ..
I have been talking to my husband that I want to drive a car in Singapore since 2015. However, I never initiated anything to get the driver's license. I have only searched online what are the requirements and ex-colleague, Robin gave me a Basic Theory Test book long time ago. And finally, I went to driving center yesterday at 205 Ubi Avenue 4. Comfort something center. I tool a bus 70 fr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