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공공외교
- 행정인턴
- PRAINEE
- KBS
- 영화
- 인턴십
- PR
- 스포츠칸
- 싱가포르
- Korea Foundation
- 보도자료
- 언론홍보
- 한국국제교류재단
- 프레인
- 해외인사초청사업
- 면접
- 취업
- BTT
- 소통
- 경향신문
- 영상제작
- 이명진인턴기자
- 해외인사
- Singapore
- Prain
- 독일
- 클리핑
- 국제교류재단
- 이명진
- 인턴
- Today
- Total
목록유럽 (2)
클라라 탐구소
3월 부로 지금 직장에 다닌지 1년이 되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Quality 때문에 화도 많이 났었고, working on Public holiday 때문에 혈압도 올랐었고.. 하하 그러던 중 남편이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작년 11월 출장에서 본사 job opportunity가 있는지 알아보고 지원했는데 그 결과가 나온 것이다. 유럽에 가서 살겠다는 우리의 꿈이 이제 곧 현실이 되는구나. 지난 번 출장 일정에 맞춰 함께 다녀온 독일 사진! 꿈이 이렇게 빨리 실현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기쁘고 벅차다. 남편이 지원했을 때 두 명의 독일인 동료들이 추천서를 써주었는데 이 또한 감동이었다. 그 동안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잘 해내온 남편이 새삼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이번 3월 출장에서 ..
남편과 연애할 때 생각, 성향, 비전, 방향성, 취향, 유머코드 등 이런 저런 것들이 나와 맞는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서로 공감했고, 무엇보다 우리 둘 모두 모국이 아닌 외국에서 살고싶어한다는 점이 잘 맞았다. 남편은 싱가폴이 너무 작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했고 나는 유럽에서 유럽인 친구들과 가깝게 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그렇게 우리가 결혼한 지 3년 째, 그 사이 아들이 태어났고 서로 회사 생활, 육아를 하면서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어제, 전 직장 동료(현 가까운 친구)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남편이 독일 본사에 지원하려고 생각하는 자리의 매니저가 자신의 친한 친구이며, 그 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