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듀오 윤영준 팀장님 'PR 10년차, PR을 말하다' - 100513(목)

[특강] - 듀오 홍보팀 윤영준 팀장님 'PR 10년차, PR을 말하다' - 100513(목)

PRONE 출신, AE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1위에 랭크되셨던 분. 이라는 것이 이 분에 대한 조재형 교수님의 소개였다. PR매니지먼트 수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특강! 기대됐다. 어떤 분일까..

PR에서 가장 중요한 BUDGETING과 SCHEDULING의 달인이라고 하니.. 만나보고 싶었다.  특히 '무엇이 다를까...?'가 가장 궁금했던 것 같다.

특강은.. 10점 만점에 9점.
재미도 있었고, 학생들의 관심이 있을만한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PR 초기 모델부터 경험하셨던 분답게 PR의 역사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에 대해 훑어주셨다. 그리고 AE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집어주셨다.

블리자드 게임 축제 진행, 인텔 PR담당 등등. 영어를 잘 하신다는 점. PR에서 영어를 잘하면 '날개'를 달 수 있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났다. 어쨌든.. 아래는 특강 내용..

PR의 역사
PR에이전시는 시초는 호텔. 88올림픽 때 PR회사들이 생겨나기 시작. 왜? 한국에 있어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던 시점. 한국 기업인이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비즈니스를 함께할 기회 없었다.
 
ex) VISA : 미국 내에서 천여개 회사들의 지불 보증을 하는 회사. 미국 내 자본이 글로벌 자본으로 넘어가면서 생겨남. 6개월 전 한국 IOC에서 비상걸림. VISA 쓸 기계가 없어서.. 일본, 필리핀 등지에서 공수해왔다. VISA 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하던 시점. 외국인들이 호텔에서 머물면서 사업설명회하면서 - 번역, 팩스 대행 업무 등을 담당하던 파트가 PR서비스. 호텔의 서비스맨들이 하던 일.

97년 IMF 터지면서 PR회사가 꽃을 피게 됨. 외국계 자본의 유입과 함께 ~2000년까지 해외자본에 잘 보여야 팔 수 있으므로 운영의 형태가 바뀜. 외국 기업 대상으로 해외PR 진행.

IT버블 : IT기업이 생겨나기 시작. but 소규모 회사는 홍보할 자본이 없었다. 언론 대행해주고 불미스러운 사건도 부작용으로 발생. 2001~2002년에는 PR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 IT버블 빠지면서 많이 사라짐. SNS과 함께 다시 붐업 중.

업무조건은 대기업보다 낮지만,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짐. 과장 5년차 연봉 1억 치는 사람도 있다. PR에이전시는 수시채용이 많다. 이직률이 높다.  

왜 PR은 대행사인가??
실무진들도 고민이 많다. 서비스를 주고 싶은 사람. Consultancy : SNS의 붐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문법과 전략이 생겨났고 PR분야가 컨설팅 분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60%는 대행모델의 서비스를 한다.

3년 차 PR AE 김대리 3대 화두?
갑명을복
PR인이지만 PR도 잘 해야 하고,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협력을 잘 해줘야. 그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줘야.

철야불사(주4회) 혈압 200까지 올라간 적도 있어..

퀵서비스
빠르게 해야 한다. 빠른 오토바이, 예쁜 박스를 잘하게.. 퀵서비스에 매몰될 위험 있어. 스스로 다그쳐야. 본질 잊지 않아야!!

간지남녀?
PR에이전시에 있으면 전문가 되기 빠르다. PR에이전시에서 시작하는 것 승진, 연봉, 스킬, 전문성 모든 면에서 성장이 빠르다.  

무한정년
양질의 조건으로 40대 후반에는 스카웃 제의가 많이 온다. 외롭다. 수많은 팀과 일하지만 나를 알아주는 팀은 거의 없다.

밥값 하냐?
기사 나오면 칭찬 but 그것만이 다가 아니다. PR의 본질은 기업 인식 태도 변화시키는 것이므로 알아주지 않는다. 

나의 미래는? 술상무? 골프상무?
-변화하는 중 but still 술 마셔야.. -주말이 없다. 부장급은 골프 치러 가야.. 

홍보팀 vs PR팀
-홍보가 잘 돼야, 내가 많이 알려져야 관계가 좋아지고..-기업체 내에서 PR하는 것이 더디다.

but 젊다면 5년 도전해볼만한..분야다! AE로 고생하면 자신의 전문분야 찾는 것이 수월할 것! 

내 열정을 불사를 곳은 어디일까! 이제 2개월도 안 남았구나..ㅎㅎ SNS 짬짬히 해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