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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리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claragr8 2010. 1. 25. 23:30
[연속기획 3부작]
"소설의 시대"
 

▶ <책 읽는 밤>의 연이은 기획시리즈 "소설의 시대"

매주 월요일밤 11시 30분에 방송되는 <책 읽는 밤>이 연속기획 3부작 "소설의 시대"를 마련한다. 신년기획 "세계를 읽다"에 이어 마련되는 기획시리즈 제2탄 "소설의 시대"는, 10년 단위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온 한국 문단의 새로운 지형변화를 예고해본다.

         

▶ 2010년 소설의 시대가 시작됐다!
2010년 한국문단의 지형변화는 어느 정도 예견돼 있다. 지난해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영화와 소설이 함께 잘 팔리는 스크린셀러의 급부상과 함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연극도 눈에 띄게 늘었다.
한편, 신인, 중진작가를 막론하고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한 다음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경향이 정착되는 중이고 기욤 뮈소,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해외 대형작가들이 신작발표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팬서비스도 낯익은 일이 됐다. 그만큼 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수요를 눈여겨 볼만하다는 반증이다.
왜 이렇게 소설에 쏠림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출판계에서는 소설시장의 양극화와 시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또 한편으로는 경기 침체기에 소설이 잘 팔린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 2010년 소설, 전쟁의 서막
이런 상황에서 올해는 이문열의 <불멸>, 황석영의 <강남몽>, 은희경의 소년을 위로해줘', 신경숙의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등 이른바 스타작가들이 잇따라 장편소설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2000년 이후 데뷔한 중진작가들과 신인작가들의 장편도 줄지어 대기중이다. 소설가들의 총공세와 더불어 이른바 "소설의 시대"가 막을 올린 것이다.

<책 읽는 밤>에서는 2010년 1월 25일부터 3주 연속으로, '소설의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국내외 작품들과 함께 2010년 국내 출판계의 지형 변화를 예견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 연속기획 "소설의 시대" 제1부 <소설 쓰는 쥐 퍼민>

먼저,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11시 30분에 방송되는 소 설의 시대" 제1부는 주제책으로 샘 새비지의 <소설 쓰는 쥐 퍼민>을 선택했다. 작가인 샘 새비25지 Sam Savage는 독특 한 이력을 작가다. 예일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강의를 하다가, 출세지향적인 측면이 싫다는 이유로 그 만두고 자전거 수리공, 목수, 어부, 인쇄공 등 다양한 직업 을 거쳐, 현재는 위스콘신의 매디슨에서 글을 쓰고 있다.

<소설 쓰는 쥐 퍼민>은 그의 첫 번째 소설로, 쥐의 시각과 생각을 빌려 현대인들이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해 겪는 소외감, 외로움, 가슴 저미는 아픔 등을 유쾌 하면서도 심오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책은 전미도서관 협회의 ‘주목할 만한 책’과 반즈& 노블의 ‘위대한 작가 발견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철학자 탁석산, 영화감독 이숙경, 문화평론가 하재봉, 철 학자 김경집 교수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또 방청석에는 숭실대 독서모임 <수다>와 <더 리더>, 그리고 CJ 라이온의 <캡스>에서 30여명의 열혈독자들이 함께 토론을 함께 한다.

출처: KBS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