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녀스타와 애완견 _ 2008.12.1 스포츠칸

[블로그]미녀스타의 애완견, 남성 팬들 뿔났다?

‘미녀는 애완견을 좋아해.’

미모의 여배우들이 애완견과 사랑에 빠졌다. 팬들의 질투심을 유발하며 자신의 애완견에게 마음을 뺏긴 스타는 바로 구혜선, 이윤지, 신애다. 가뜩이나 옆구리가 허전한 겨울, 미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애완견들을 부러워할 남성팬들이 많을 듯하다.

구혜선과 애견 짱아와 꽁치

배우 구혜선의 사랑을 독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짱아와 꽁치다. 최근 구혜선의 미니홈피에 게재된 사진에서 짱아와 꽁치는 그녀의 품에서 편안히 쉬고 있다. 한 공원에서 찍은 다른 사진에서도 구혜선은 짱아와 꽁치를 꼭 안고 한없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강아지들을 향한 그녀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부럽다” “혜선님의 강아지가 되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구혜선은 드라마 ‘최강칠우’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 영화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윤지와 애견 만드레

이윤지는 KBS 드라마 ‘대왕세종’의 소헌왕후 심씨 역을 맡아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 역시 그녀의 애완견 ‘만드레’에게 마음을 뺏겼다. 지난 6월 만드레와 나들이를 나서며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이윤지의 품을 독차지한 작은 체구의 만드레도 남성 팬들의 원성을 사기는 마찬가지다. 만드레와 이윤지의 행복한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은 “도대체 펭귄인지 물개인지 제비인지”라며 만드레를 질투한 듯 보이는 댓글을 남겼다.

신애와 애견 이슬이

신애 역시 독특한 이름을 가진 그녀의 애완견들과 열애중이다. 소주 이름을 연상시키는 강아지들의 이름은 ‘처음’이와 ‘이슬’이다. 흥미롭게도 이 둘은 신애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끈질긴 사랑의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평소 고독을 즐기던 처음이가 지난 5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현재는 이슬이만 신애의 곁에 남았다. 처음이를 잃은 신애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처음이가 너무 보고 싶다”는 글로 슬픈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처음이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신애씨, 힘내요”라며 신애를 위로했다. 신애는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현재 드라마 ‘천추대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신애의 애견 처음이와 이슬이

<이명진인턴기자·사진 구혜선, 이윤지, 신애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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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01일 19: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