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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PRAINEE 일기

프레이니로서 출근 첫 날 :)

claragr8 2010. 7. 6. 22:22

@프레인 인턴 첫 날

6:30   기상 & 출근 준비
8:00   출근
8:15   지하철 to 광화문
8:35   광화문역 하차 to PRAIN, 날씨가 정말 덥구나.. 땀이 줄줄줄. 긴장된 정장 차림 불편.
8:45   PRAIN 3층 대회의실 도착
9:00~ OT 시작 by 김만 상무님 / 박경철 과장님 / 박정은 선배님 / 공윤희 선배님
                         how to be better than others? 애사심(긍정화), 근면성실, 열심히 배우기
                         things are interesting : 착한 음료 자판기 _ 맥주는 only 700원!ㅋ
11:45  프레이니 인사 및 자리 배정
11:52  점심 -쌈밥 정식 with 친절한 김희정 과장님 & 최원석 과장님

1:15   내 자리로.. 미션이 내려짐! 엘르 엣진 관련 기사 클리핑
        고소영을 닮은 엘르 걸 '김소영'양의 기사... 참.. 많다.. 쿨럭^^;;ㅋㅋ

5:40  help me!! 김희정 과장님!! 기사 정리 잘못한 줄 알고 힘이 쭉 빠짐.. but I was right!
6:00  퇴근을 명 받음. 아싸 가오리! 했으나 기사 양을 다시 본 후 나머지 공부하기로 맘 먹음
8:00  나름대로 빠릇빠릇(?)하게 해서 기사 캡쳐는 완료! 업로드는 내일 아침에 해야지!
8:10  퇴근. 흑 배고파ㅠ_ㅠ
9:10  집 도착. 힘이 하나도 없음. 저녁만 되면 악화되는 인후염 증상으로 목과 머리가 아픔
        save me!!
9:30   "누나, 시험 기간 중에 밥 차려주는 동생이 어디있나 나와보라그래~ 식기 전에 어서 먹어"
         감동의 쓰나미. 된장국, 갓한 따순밥, 열무김치, 동그랑땡, 상추, 고추장.. 진.수.성.찬!
         고마워. 네가 아니었더라면 누나는 오늘 밤 식사를 포기하고 쫄쫄 굶었을지도 몰라..ㅋ
10:00  가족의 따스함을 만끽하며 저녁을 마무리 중.

김만 상무님의 말씀을 한 번 믿어봐야겠다.
프레이니 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마음 졸였던 시간들.. 합격 통보를 받고 날아갈 듯 기뻤던 순간.. 첫 출근의 설렘. 사원증과 명함을 보며 느꼈던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
이 모든 '처음'의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6개월을 보내봐야지! 그럼 정말 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200%의 열정은 충만하다. 이제 발산해보자! 내 꿈을 펼쳐보자!

프레이니 1기, 이명진은 애사심을 잃지 않고 '진심'으로 인턴생활에 임할 것을 소프트하게(?) 약속합니다. :)

스스로 좀 더 강인해질 수 있는 6개월이 되도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