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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기] 칭찬을 먹고 자라나는 프레이니 :) 100712 본문

직장생활/PRAINEE 일기

[인턴일기] 칭찬을 먹고 자라나는 프레이니 :) 100712

claragr8 2010. 7. 12. 11:59

today..

6:30~10:30
엘리엣진 미디어모니터링

11:00~12:00 주간보고서 및 클리핑 리포트 작성 방법 숙지

                친절한 김희정 과장님!!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할 터..!  
13:00~15:50
양양군 카니예 웨스트 내한공연 관련 보도자료 단신 작성

16:00~16:30 프레인 리크루팅 동영상 관련 회의 참석

16:30~18:00 양양군 카니예 웨스트 내한공연 관련 보도자료 단신 수정

큰오빠와 내동생 현범이는 내가 다니는 회사가 어디인지 궁금해했다.
큰오빠는 차로 회사 앞까지 데려다 주었고 덕분에 편하게 출근할 수 있었다.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우리 가족들, 너무 감사하다. :)
3일치의 미디어모니터링을 해야한다는 압박! 그러나 생각보다 빨리(?) 3시간 만에 끝낼 수 있었다.
점점 빨라지겠지? 10시가 다 되어서 과장님께 메일을 보내드렸다. 그런데 sheet은 분류하지 않고
한 번에 해도 된다고 하셨다. 새로운 사실 하나 또 배웠당!ㅋ

그리고 양양군 카니예 웨스트 건 보도자료를 썼다. 쓰고 있는데 과장님께서 칭찬을!!!!!!!!!!!!!!!!!!!!!!ㅋㅋ
완전 기분이 좋아서 지붕 뚫고 날아갈 뻔했다. 과장님께서 지난 번 엘르 엣진과 관련해 쓴 올인원 어플 보도자료를 잘썼다고 칭찬해 주신 것이다. 히힛

글쓰기에 자신이 없던 나..였지만 할 수 있다 생각하고 열심히 썼더니 이런 코멘트가 돌아왔다.
역시 맘 먹으면 못할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점심은 김정운 선배와 함께 된장찌개를 먹었다. 몸이 안 좋아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쌈밥집 말고 새로운 식당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나름 맛있었당~ㅋ 디저트는 성곡미술관 건너편의 커피숍.
다음에 남친과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ㅎ 선배는 '프레이너의 하루'를 어떻게 찍을 것인지.. 생각해보라는 과제를 주셨다. 흠.. 기한이 10일 남았으니 쉽진 않을 것 같았다. 내가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퇴근하고 저녁에 머리를 굴려보았다. 예전에 썼던 기획안도 들춰보고.. 휴
이것만 집중해서 할 수 있음 좋을텐데, 그럴 수가 없구나..

퇴근해서 집에 가니 부모님이 와 계셨다.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사춘기(?)를 겪는
고2 남동생이 또 부모님을 속 상하게 하는 일을 저질렀다... 잘못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나니 시간이..
1시............ㅠ 부모님은 또 가게에 내려가셔야하고 나도 출근을 해야하니.. 얘기할 시간이 없었다ㅠ 흑
주말엔 가게에 내려가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이야기 꽃을 피워야겠다.. 늘 죄송스럽기만 하다.. 어서어서
자라서 부모님께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