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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中서 각국공관 웨이보 이용 공공외교 활성화 - 스크랩

claragr8 2011. 10. 5. 09:14


웨이보+외교 의미 '웨이프로머시' 조어 유행

 중국판 트위트 격인 웨이보(微博)를 이용한 공공외교 활동인 '웨이프로머시(weiplomacy)'가 활성화하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중국내 인터넷 이용자는 5억여명이고 이 가운데 웨이보 사용자가 1억9천500만명에 달하면서 중국 당국은 물론 중국 내 각 외국공관들이 웨이보를 외교활동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이나데일리는 주중 미국, 일본, 인도, 태국, 벨기에 등의 공관들이 웨이보 계정을 정식 개설하고 중국인을 상대로 비자 신청과 발급 등의 각종 정보를 중국어로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국가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자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전송하고 있어 호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중 한국대사관도 웨이보 계정을 임시 개설중이며 오는 13일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내 외국 공관들이 웨이보를 통해 자국의 각종 정책을 소개하는 글도 보내는 등 비공식적인 외교활동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중국 베이징(北京)과 청두(成都)의 미국 공관들은 지난 8월 조 바이든 부통령의 방중 당시 웨이보를 통해 그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전해 중국인들의 관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3월 일본에서의 대지진과 쓰나미 직후 중국이 긴급 지원의 손길을 건넨 데 대해 주중 일본 공관들이 웨이보를 통해 신속하게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외교부도 지난 4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웨이보 계정을 열었다. 외교부 웨이보의 팔로워는 4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를 통해 외국 주요 인사의 중국 방문 또는 해외 유명 중국인의 소식을 전한다. 

중국인민대학 신문방송학과의 위궈밍(喩國明) 교수는 "'웨이프로머시'는 공공외교가 공식적인 채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웨이보 소통은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연합뉴스)



SNS를 발빠르게 외교에 접목시킨 중국! 인상적이다. 웨이보라는 채널이 주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메시지의 확장성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어쨌든.. 트렌드는 잘 따라잡은 듯!

SNS 소통 영역의 범위는 정말 무한한 것 같다.! SNS 사용..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듯!!